경찰의 무차별 총격으로 사망한 션 벨의 심의 진행으로 인해 뉴욕시경(NYPD)이 비상 경계강화를 선포<본보 3월 14일자 A1면>한 가운데 근무 중 경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YPD는 14일 뉴욕시 전역에서 근무 중 경관이 사망 또는 부상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15분께 맨하탄 그린위치 빌리지에서 총격 사건으로 2명의 보조경찰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명의 정복경찰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용의자는 그린위치 빌리지 내 데 마르코스 피자에 근무하는 35세 남성에게 총 15발을 난사해 사망케 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9경찰서 소속 보조경찰 2명이 용의자를 인근 거리에서 발견해 추적했으나 그가 발사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그 후 용의자는 비상 경계강화로 인근에 배치되어 있던 사복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숨졌으며 거리 총격전으로 인해 경관 1명이 가슴과 발목에 총을 맞았으나 다행히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소속 경관 2명이 브로드웨이 정션역 플랫폼에서 담배를 피우던 22세 남성에게 티켓을 발급하다 이를 강하게 거부하며 6인치 칼을 휘두른 남성으로 인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경관들은 용의자가 칼을 빼들고 공격하자 총을 5차례 발사했으며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인근 브룩데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또한 이날 오후 훔친 물건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리에서 판매하던 남성을 수사하던 경관이 용의자와 몸싸움 중 처치스트릿에 위치한 한 상점의 전면 유리에 내던져져 손목, 가슴, 얼굴 등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14일 하루 동안 뉴욕시 곳곳에서 업무 중 경관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속출했다”며 “이는 경관들이 뉴욕시의 안전을 위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를 여실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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