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행사 내역 보고안돼
제2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의 사무국 운영 재정리포트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회는 15일 오후 5시 현재 자체 웹사이트의 재정리포트를 통해 지난 1월까지의 사무국 재정을 공개하고 있지만, 일부 행사에 대한 정확한 지출 내역이 상당수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재정 리포트에는 지난 1월13일을 전후해 한인회가 주최한 미주한인의 날 행사 집행에 따른 지출 내역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인회 사무국 1월까지의 재정리포트에는 미주한인의 날 행사의 수익금 명목으로는 지난 12월21일 1만달러와 지난 1월17일 조형물 건립기금을 포함한 수익금 3,446달러56센트만이 게재되어 있으며, 지출 비용으로는 지난 1월19일 미주한인의 날 영상촬영, 식대, 물품 구입 등의 명목으
로 2,963달러23센트만 잡혀있다.
그러나 이 재정리포트에는 지난 1월 한인회 주최로 열린 전야제와 기념식 등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내역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이에 따라,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위한 광고나 후원금 등의 정확한 수입과 행사와 관련 예상되는 광고비나 무대가설비, 음향 및 기계설비, 문화공연 지출비 및 장소대여비 등의 지출 비용은 물론 그 지출 비용을 집행했는지의 여부도 자세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인사회에서는 제29대 한인회의 임기가 한 달 반 정도만 남겨 두고 있어, 임기 안에 사무국 재정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주찬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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