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설 페덱스컵…플레이오프방식 4개 대회 치러
올 시즌 처음 도입되어 개최되는 페덱스컵은 PGA 사무국이 4개 메이저 대회가 끝나는 시즌 막판 유명 선수들의 대회 불참으로 인해 흥행이 저조해 지자 대안을 마련키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4개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우승자에게는 1천만달러의 천문학적 상금이 주어진다.
1차 대회 8월23일 바클레이 클래식, 2차 8월30일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 3차 BMW 챔피언십, 4차 최종 경기인 PGA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페덱스컵은 1차 144명, 2차 120명, 3차 70명으로 플레이오프 방식을 적용 성적순으로 다음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마지막 4차 최종전은 30명만이 참가하여 1천만달러의 주인공을 결정하게 된다. 페덱스컵은 올 시즌 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가 10만점, 5위인 최경주가 9만7,500점, 42위인 앤소니 김 9만2,350점, 95위 케빈 나 8만8,375점, 98위 찰리 위 8만8,150점이며 144위는 8만4,700점으로 시작하는데 1~3차 대회 우승 포인트 9천점을 받고 마지막 대회에서는 1만300점을 받게 된다.
1위인 타이거 우즈가 1차 대회인 바클레이 클래식을 불참했고 랭킹 2~4위 선수들도 1차 대회에서 부진을 보임으로써 최경주로서는 4개 대회에서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며 1개 대회 정도 우승을 하게 된다면 상금 1천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우승으로 1천만달러를 받는다면 전액을 투입, 최경주 자선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페덱스컵은 타이거 우즈가 참가하고 첫 20명의 선수가 탈락되는 2차 대회부터 흥행이 예상되고 있는데 특히 일리노이주 칵힐 클럽에서 열리는 3차 BMW 챔피언십을 통해 우승자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규섭 기자>
사진: 페덱스컵 랭킹 1위 타이거 우즈, 2위 비제이 싱, 3위 필 미켈슨, 4위 짐 퓨릭, 5위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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