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나골프장서, 폭우로 부러진 나뭇가지에 맞아
듀페이지카운티 소재 메디나 컨트리클럽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치던 67세의 플로리다 출신 한 남성이 폭풍우로 인해 부러진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했다.
쿡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24일 오후 9시22분 메이우드 소재 로욜라 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부검 결과 사망한 사람의 신원은 플로리다 브레덴튼의 릭 스넬링스씨라고 밝혔다. 검시소 대변인은 “스넬링스의 사인은 머리부위를 나뭇가지가 강타하면서 대뇌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했다” 며 “스넬링은 지난 21일을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폭풍우로 인해 골프 경기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복귀하던 중 나뭇가지가 에 맞았다” 고 설명했다. 블루밍데일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응급요원을 출동시켰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맥박이 없는 상태로 호흡이 멈추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며 “응급요원들은 외상성 쇼크 상태로 판단하고 어드밴티스트 글렌옥스 병원으로 긴급 후송 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넬링은 지난 23일 헬기로 글렌옥스 병원에서 로욜라 대학 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4일 결국 숨지고 말았다. <정규섭 기자>
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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