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카운티 주택가격 꾸준한 오름세 유지
최근 발표된 연방센서스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결과에서 시카고 일대 부동산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자 데일리 헤럴드지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일원의 주택 구입 희망자나 기존 소유주들이 가격 폭의 낙차가 극심하지 않은 시카고 주택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전했다.
요즘 계속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 지표가 판매 감소, 가격 하락, 차압 증가 등 어두운 내용이 많지만 시카고 홈오너들은 자신들이 시카고에 투자했던 것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의하면, 2005년 이후 시카고 일대 7개 카운티에서는 주택 중간 가격이 3.8%에서 많게는 13%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집을 관리하는 것과 관련한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고, 재산세 역시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시카고 일대 주택가격이 전국 추세와 관계없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경제 전문가들은“예전부터 시카고를 중심으로한 중서부 일대는 주택가가 급등하지 않고 서서히 올랐기 때문에 급락할 이유가 없다”고 전한다.
일리노이 부동산 그룹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 주택 중간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5만6,4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6% 올랐고 특히 듀페이지 카운티는 35만8,320달러로 6.5%나 상승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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