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도시 교통체증 순위 3위
최근 실시된 전국 규모의 조사에서 시카고 지역의 교통 정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A&M대학 부설 텍사스 교통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07 도시 교통 보고서’에서 시카고 및 북서부 인디애나 지역 통근자들은 1년에 총 2억3백만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 미국내 3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낭비되는 시간이 가장 많은 곳은 LA로서 연간 4억9천1백만시간을 노상에서 소모했으며 이어 뉴욕이 3억8천4백만시간으로 2위에 올랐다. 인구수를 고려하지 않고 정체 수준으로만 보면 시카고는 지난 4년간 LA에 이어 전국 2위였으며 이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과 연료의 비용은 연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 주정부 및 시카고시 측에서는 도로를 더 건설하고 런던이나 뉴욕처럼 도심 도로 이용시 혼잡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지금과 같은 정체 수준을 타개할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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