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 주최 취업마당, 25개 업체 참가
3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가 제공됐다.
20일 복지회 본관에서 진행된 취업마당에는 차터원 은행, 워싱턴 뮤추얼, 컴캐스트, 페덱스, UPS 등 대형 업체들이 대거 참여, 한인 4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한인 업체로는 GCR과 대한통운이 참여했으며 복지회도 자체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구직자들의 희망 조건을 분석, 실제로 취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선별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회 박원용 디렉터는 이중언어 구사자를 필요로 하는 등 실질적인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만 초청했다며 한인 구직자에게는 지난 행사보다 주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채용 1순위로 유능하면서도 의욕 있는 인재를 꼽았다. GCR 제임스 김 채용담당은 무조건 젊은 구직자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경력과 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취업비자 스폰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의 반응은 도움이 됐다, 예상보다 괜찮은 업체들이 채용 의사를 보였다는 등 긍정적이었다.
MBA 경력자로 구직 중인 한인 이신성 씨는 한국일보에서 취업마당 소식을 접하고 찾아왔다. 참여한 업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조건의 회사들이어서 놀랐다. 오늘 기회에 경력을 인정받고 취업까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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