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또 피해, 세탁소 2곳도 절도당해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각종 절도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지구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경 투이길에서 차량내 물품 절도 사건이 발생, 한인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오모씨(여, 65)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물건을 가지러 잠시 들어갔다와보니 자동차 유리창이 부서지고 조수석에 놔둔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오씨는 현금 500달러 및 신용카드 5장, 수표책 등을 잃어버리는 피해를 입었다. 이같은 차량내 물품 절도 사건은 이외에도 최근 2건이 더 발생, 한동안 잠잠했던 ‘자동차 털이’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2명은 한인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퇴근 후를 노려 빈 업소에 침입, 금품을 털어가는 범죄도 빈발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시카고시내 한인 운영 세탁소 2곳이 동시에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모두 아침 출근 후 가게 뒷문이 뜯겨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해액은 각각 300달러, 4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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