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의회 재정위원회, 총 8300만불 규모
시카고 시의회 재정위원회가 데일리 시장이 제안한 재산세 및 각종 수수료-벌금 인상안을 승인해 본회의로 넘겼다.
시의회 재정위원회는 총 8,300만달러에 이르는 데일리 시장의 세금 인상 조례안을 찬성 16, 반대 6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로 예정된 최종 투표까지 인상안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데일리 시장은 지난 10월 10일 재산세 1억800만달러를 포함한 총 2억9,300만달러의 세금을 인상하는 조례안을 제시했으나 시의원 및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자 최근 재산세 인상분을 8,340만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재산세 대폭 인상 외에도 데일리 시장의 인상안에는 병물 1병당 10센트 씩의 판매세 추가 부과, 맥주 와인 등 주류 판매세 인상, 전화세 인상, 자동차나 사무용품 리스세 인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종 주차위반 벌금을 올리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시티 스티커 금액을 현행 90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리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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