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맞아 여행객 급증 예상
추수감사절(11월22일) 연휴기간이 불과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공편으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객들은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나와야 한다. 추수감사절을 전후로는 타주, 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급증, 그만큼 탑승 수속 및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항공교통협회(Air Transport Association)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적어도 2,700만여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헤어 공항은 이미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바쁜 공항인데다, 최근 시카고와 LA를 대상으로 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더욱 검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항공사 및 공항 관계자들은 평소보다 적어도 30분 이상 공항에 먼저 나와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장종훈 지점장은 “근래들어 새로운 동향이 나타나고 있진 않지만 여행객들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공항 검색이 강화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시카고와 LA를 대상으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를 물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지만 느슨해 질 순 없는 것”이라며 “국내선이든, 국제선이든 평소보다 일찍 나와 주시길 당부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액체류의 경우 화물로 보내는 것은 상관없지만 휴대할 때는 여전히 1리터짜리 집백(Zip Bag)안에 넣어야 하다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임용호 공항지점장도 “검색 규정이 달라진 것이 없지만 여행객 들이 모이면 당연히 수속 및 검색 시간이 길어진다”며 “공항에 일찍 나오시면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1/15/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