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카고시 남부 118가에서 우편배달원이 총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우편배달원 데니 로빈슨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각 배달 일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가 쏜 총에 허벅지에 총탄을 맞고 근처 주택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에 의해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로빈슨씨의 가족들은 그가 예전부터 근무 지역에서 총격이 자주 일어나는 데 대해 불평해왔다며 이번 사건 역시 우발적 총격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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