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교회 창립35주년 기념축제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 그리고 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축제가 18일 오후 롤링메도우 소재 시카고 한인교회(담임목사 서창권)에서 열렸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전교인 함께 한 ‘찬양 대 축제’는 특히 추수감사절을 맞아 어린이에서 연장자교인까지 전 교인이 참가, 점심에는 감사절 음식을 즐겼다. 또한 오후에는 창립을 허락하고 시카고 한인들의 영적성숙을 위해 성장한 교회에 대해 각 부서가 교단에 올라 율동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축제에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를, 초등부 어린이들이 ‘디스 이즈 마이 파더스 월드’를 비롯해 중고등부, 청년부, CGIC, 권사회, 장로안수집사회, 유스오케스트라, 아삽중창단, 가브리엘중찬단, 교역자부부, 최순근, 이성희, 김정아 교인이 찬양예배에 참가했다. 특히 마지막 찬양에는 교회의 모든 성가대원들이 나서 1715년 경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발디의 ‘를로리아’를 부르며 35년간을 인도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제1대 양치관 목사, 2대 이성걸 목사에 이어 지난 98년부터 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서창권 목사는 창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교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너무 기쁘다. 시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숙한 교회로 거듭 나겠다”라며 “교인들이 신앙과 삶이 일치되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드리겠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11/21/07 - R
사진: 중고등부 보컬밴드 ‘이터널 파이어’가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드러머가 타악기의 강한 비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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