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봉사단체에 터키 70마리 전달, 구제위원회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구제위원회(위원장 최애자)가 지난 19일 윌링 성 요셉 천주교 남자 봉사단에 추수감사절을 맞아 터키 70마리를 전달했다.
교회 안팎에서 선교와 구제를 목적으로 지난해 창설된 구제위원회는 교회안에서는 어려운 성도 가정을 돕고 교회 밖에서는 커뮤니티에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구제위원회 최애자 위원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커뮤니티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던 중 윌링 시청에서 연결해준 성 요셉 천주교 남자 봉사단과 연결돼 터키 70마리를 전달하게 됐다” 며 “구제위원회는 10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향후 성탄절, 부활절 등의 시기에 남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겠다” 고 밝혔다.
터키를 전달받은 성 요셉 천주교 남자 봉사단의 조지 길버트 수퍼바이저는 “터키 전달에 우선 감사한다. 이번 터키는 추수감사절에 많은 무숙자들에게 감자 및 각종 야채를 곁들여 제공하게 될 것이다” 며 “한인교회와 커뮤니티내 천주교회가 교파를 초월한 사랑의 정신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전했다.
한편 당초 터키 10마리를 전달 받기로 한 기도의 집 김광수 목사는 10마리 모두 성 요셉 천주교 남자 봉사단에 기부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시카고 한인제일 연합 감리교회에서 구제위원회가 윌링 성 요셉 천주교 남자 봉사단에 터키를 전달한 후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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