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센터(사무장 하재관)가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몰튼 그로브 지원 상량식을 개최했다.

한인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행사는 하재관 사무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현정 이사장의 축사, 광고 및 향후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 사무장은 지난 1994년 무일푼으로 시작했던 건강센터가 오늘 지원 상량식까지 개최하게 된 것은 일종의 기적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회원 여러분을 포함한 커뮤니티의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몰튼 그로브 지원에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노인건강센터에 따르면 현재 이 기관 시카고 본원 및 몰튼 그로브 지원에 대한 은행 평가액은 모두 7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튼 그로브 지원은 오는 2008년 5월 완공 및 입주 예정이며 시카고 본원과 기본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클럽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봉윤식 기자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