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원더 페스티벌’에서 한 가족이 동화속의 주인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추억남기기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시카고 다운타운의 얼굴이 바뀌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아름다운 도시전경으로 유명한 시카고 타운타운에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꽃으로 둘러진 가로수가 도심전체를 수 놓는 것을 비롯해 고층 건물의 내외장이 크리마스 장식으로 치장되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카고 트리뷴지는 연말에 도심에서 가족 혹은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트리뷴에 따르면 전통적 장소로 우선 시카고 미술관(111 S. Michigan Ave)을 손꼽고 있다. 미술관은 대형 사자상과 고풍스런 뒤 배경을 비롯해 특히 이른 아침 해가 뜰 때나 해 질 무렵에 비취는 아름다운 오렌지 풍 햇살에서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추천했다.
밀레니엄 원(랜돌프 길과 먼로 길 사이 노스 미시간 에비뉴 지점)역시 사진찍지 좋은 장소. 특히 공원과 데일리 바이센테니얼 빌딩을 연결하는 은색 철판으로 만들어진 다리에서 고층 건물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아름다운 시카고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가족사진의 배경으로 담길 수 있다.
또 다른 지역으로 시카고 한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봄직한 시카고 다운타운이 미시간 호수와 함께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천문대(1300 S. Lake Shore Drive)와 화려한 불빛으로 실내에서 따뜻하게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네이비피어(600 E. Grand Ave.)에서 열리는 ‘윈터 원더 페스티벌’(12월7~2008년 1월6일)을 손꼽았다.
‘윈터 원더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준비돼있고 장식용 전구로 장식된 얼음나라에서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임명환 기자> 1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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