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상록회 32차 총회 및 합동생일잔치
시카고 한미상록회(회장 김순) 제32차 총회 및 합동생일잔치가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순교자 천주교회(주임신부 천요한)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총회 및 2부 축하공연, 3부 생일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와 정종하 시카고 한인회장 등 각계 한인 인사들을 비롯, 총 300여명의 한인 연장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 상록회 김순 회장은 한인 노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상록회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인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도움에도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어 상록회 김봉구 사무총장이 업무보고와 결산보고, 신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인준 등의 순서를 진행한 뒤 임관헌 전 상록회 이사장 등 전직 임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축하공연에선 배순기씨가 선비춤과 탈춤을 선보인데 이어 참석자들이 생일축하 노래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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