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톤 그로브서 30년간 암약
몰톤 그로브 타운에서 30년동안 암약해 온 신분도용 범죄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몰튼 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주범 모함마드 소다가(51)는 훔친 운전면허증 및 소셜카드 등을 파키스탄에 보내 신분도용에 이용하는 등 총 22건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그에게는 3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경찰은 소다가의 주거지를 급습한 결과 40장 이상의 소셜카드와 자메이카 및 파키스탄 여권 11개, 일리노이주 ID 11개, 신용카드 수백장, 운전면허증 상당수, 현금 6만달러 등을 발견,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소다가의 범죄가 발각된 계기는 그와 말다툼을 벌이던 아들이 경찰에 총이 있다고 신고한 게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결과 총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튿날 수색영장을 발부받고 소다가의 집을 다시 급습, 위조 신분증 등을 적발했다. 소다가는 파키스탄에 있는 그의 가족과 함께 30년 이상 범죄 사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만 22명이며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더많은 피해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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