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메트로폴리탄 구세군교회, 한인도 125명 참석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구세군교회 디비전이 시카고 일원 60세 이상 연장자들을 초청, 크리스마스 기념 대규모 경로잔치를 열었다.
한인 연장자 125명을 포함, 시카고 지역 노인 1,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잔치에서는 각종 성탄음악 공연과 캐롤 연주, 전체 축복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구세군 노인국 국장 데브라 달버그 사관은 환영사에서 우리 모두에게 기쁜 날인 크리스마스를 축하하자며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에 따르면 행사에 참석한 한인 연장자 중 구세군교회 소속 교인은 30여명으로서 나머지 노인들은 종파와 상관없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비 및 단체 이동에 필요한 버스 대절료 등 소요 비용은 구세군 한인교회가 모두 부담했다. 이 교회 장호윤 사관은 성탄절을 맞아 소속 교인 뿐 아니라 시카고지역 전체 한인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와 여흥을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정순이 할머니(79, 시카고)는 오랜만에 먼곳까지 와서 잔치에 참여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라고 좋은 데로 불러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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