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풍물학교 총회 및 송년모임
한국의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시카고 풍물학교(단장 이기상)가 8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이청우 부단장 집에서 ‘2007 총회 및 송년 모임’을 개최하고 단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기상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도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인이라는 정체성확립과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풍물학교를 열린마당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기상 단장은 이민 1세대들이 고국을 떠나 온지 30~40년이 지나다 보니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 안타까웠다. 이청우 부단장의 노력으로 지난 2004년 10월 첫 수업을 가진 풍물학교는 3년이 지난 현재 37명의 단원들이 전통음악을 배우고 또한 보급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 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한인 후세들이 풍물학교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1·5세와 2세들과 연계를 더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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