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디자이너 이주실(MD 저먼타운 거주.사진)씨가 스미소니언에서 열리고 있는 그룹전에 참가하고 있다.
미국 이주 4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전시회에서 이씨는 동선(copper wire)과 모(wool), 구슬(Beads)를 소재로 니팅기법으로 완성한 아트웨어 ‘꿈(Dream.오른쪽 사진)’ 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딱딱한 느낌의 동선과 부드러운 느낌의 부재료를 니트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 환상적인 꿈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리플라이 센터스 콘코스 갤러리(Ripley Center’s Concourse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 쇼’는 스미소니언 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70여점이 선정됐다.
스미소니언에서 발간되는 월간 잡지 토치(TORCH)는 미술전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씨의 작품 ‘드림’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전면에 게재했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전시회는 7월까지 계속된다.
지난 가을부터 스미소니언 미국사 박물관내 택스타일 랩(Textile Lab)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이화여대 대학원, 뉴욕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제 5회 서라벌 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주실 종이 의상전’등 개인전 및 한국 니트 디자인 협회전, 토론토 그룹전에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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