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CBS 장학금, 7~9학년 학생들에 미리 보장
이달 말 마감…신청 서둘러야
빈곤층 중학생 자녀들을 위한 ‘대학진학 장학금(CBS)’ 신청마감이 이 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6일 아침 가필드고교에서 열린 홍보행사에서 300여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워싱턴 주정부가 지난해 마련한 이 장학금 제도는 가정형편상 대학에 갈 수 없는 빈곤층 가구의 중학생들이 학교성적(GPA)을 최소한 2.0로 유지하고, 고교과정을 반드시 졸업하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대학 장학금을 미리 보장해주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고교 3학년 당시의 연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작년엔 2007년 4인 가족의 연간소득이 3만9,300 달러 이하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점심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제공받는 학생이면 CBS를 신청할 수 있다.
CBS가 승인된 학생들에겐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증명서를 발급하며 이들이 고교를 졸업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학금은 등록금과 각종 요금 및 책값 500 달러가 포함되며 워싱턴대학 등 주립대학은 물론 일부 사립대에도 진학할 수 있다.
주 당국은 CBS 수혜 대상자를 총 9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 주 현재 3만3,000여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 제도는 2012년 대학 진학생부터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대학성공재단’의 봅 크레이브스 이사장은 “CBS가 7~9 학년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며 궁극적으로 워싱턴주 빈곤층 자녀들의 대학 진학률도 배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 신청 정보는 웹사이트 www.hecb.wa.gov/collegebound를 검색하거나 전화 (888)535-0747로 문의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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