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석씨, 푸치니 토스카서 스카르피아 역으로 출연
7일부터 4차례 마운트버논 맥킨타이어 홀서 공연
시애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오유석씨가 주류사회 오페라단의 주역으로 발탁돼 공연을 갖는다.
오씨는 오는 7일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마운트버논의 유명 오페라극장인 맥킨타이어 홀(2501 E. College Way Mount Vernon, WA 98273)에서 펼쳐지는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에서 스카르피아 역을 맡는다.
오페라 토스카는 프랑스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연극 ‘라 토스카’를 푸치니가 오페라로 작곡한 것으로 19세기 로마의 긴박한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제군주제를 옹호하는 경찰서장 스카르피아의 계략으로 비극을 맞게 되는 성악가 토스카와 정의를 실천하는 자유주의자인 화가 카바라도시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금요일인 7일과 21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인 9일과 23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이번 토스카 공연에서 오씨는 스카르피아 남작역을 맡아 화려하고 풍부한 음량을 선사한다. 명지대를 졸업한 뒤 로마 산타 세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오씨는 로마 현지에서 수차례 오페라에 출연했고, 2009년 시애틀로 무대를 옮겨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지역오디션’에 아시안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씨는 이 우승으로 주류사회에서 이름이 크게 알려지게 됐으며 이번에도 토스카 공연의 주인공 3인 가운데 한 명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오씨는 “마운트버논에 있는 맥킨타이어홀은 베나로야홀을 건축했던 같은 회사가 지은 유명한 극장”이라며 “한인들이 많이 찾아 주말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티켓은 좌석에 따라 25~59달러이며 맥킨타이이홀 홈페이지(www.McIntyrehall.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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