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요금체계에 소비자들 선택 혼란
피코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기요금 인하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피코의 인하폭이 얼마나 되는지 또 다른 전력회사들의 가격은 피코와 비교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피코의 전기 요금은 10월 1일 기준으로 킬로와트 당 11.14 센트. 경쟁 업체 중 하나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의 12개월 고정가는 9.98 센트로 현재 피코의 요금보다 약 10%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년부터 피코의 가격이 올해 1월 1일 기준인 9.91 센트로 낮아지기 때문에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전문가들은 요금 체계가 이처럼 단순하지만은 않아 소비자들이 선택에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각 전기회사마다 다양한 가격 체계가 존재하는데 피코의 경우 전기난방 할인제, 피크타임이 아닐 때 적용되는 온수요금 할인제가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계약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킬로와트 당 8.89 센트의 12개월 고정요율이 있다.
정확한 가격 산정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전기요금을 낼 때 소비자가 사용한 순수 전기비용 뿐 아니라 전기라인 사용 시설요금까지 함께 납부하기 때문이다.
피코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전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신주와 전선 등의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로 소비자가 다른 업체에서 전기를 받더라도 여전히 전기는 피코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피코에 순수 전력 소비량과는 별도로 전선 사용료를 내야하며, 이 사용료는 전체 금액의 약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력요금 비교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2011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전력자유화 조치 이후 많은 업체들이 더 낮은 가격을 내세워피코가 독점하고 있던 전력 시장에 진출, 필라델피아 인근 1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해오던 피코는 이들 업체에 약 37만 가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공익사업 위원회(PUC) 제니퍼 코처 대변인은 "2012년이 다가올수록 각 업체들의 더욱 많은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므로 소비자들의 신중한 비교 검토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전기 요금과 관련 자세한 가격 비교자료는 펜실베니아 공익사업 위원회(PU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주소는 www.puc.state.pa.us 이며, 사이트에 들어가서 좌측 상단의 ‘Electricity’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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