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만 유권자 중 91명 등록…유권자수는 미주 세번째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재외선거인 등록이 전 세계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미주 타 지역 영사관에 비해서도 유권자 등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월1일까지 전세계 158개 재외공관에 접수된 재외선거인 등록자는 총 1만1,838명(재외선거인 2,120명, 국외부재자 9,718명)으로 전체 예상유권자(279만6,000명) 대비 0.4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재외공관별 접수상황을 보면 베트남의 호치민총영사관이 700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뉴욕총영사관은 428명, 일본대사관 537명, 중국대사관 480명 순을 기록했다.
최대 동포거주지역인 미주지역에서는 뉴욕총영사관에 이어 LA총영사관이 417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미국대사관(202명), 시애틀총영사관(201명), 보스턴총영사관(117명)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91명으로 여섯번째를 기록했고 시카고총영사관(91명), 휴스턴총영사관(73명), 호눌룰루총영사관(6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이 같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전체 유권자 12만 7,127명 대비 0.07%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계전체 등록률은 물론 미주 타 지역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유권자수는 LA와 뉴욕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동원 영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애틀랜타 지역 대표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마쳤으며 대형한인식품점 등에서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등록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르비아 대사관으로 재외국민선거 대상자 65명 중 27명이 등록을 마쳐 무려 41%를 기록하고 있다. 유권자 등록현황을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6,526명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 미주 2,929명, 유럽 1,754명, 중동 401명, 아프리카 228명의 순이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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