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스톤 하원의장 “불체자 공립학교, 병원 금지법안 상정”발언
▶ 불체학생 입학금지 대학교 확대조치 암시…”HB87 적극 찬성”
내년 1월 9일 시작되는 조지아 주의회 회기에서도 반이민법 풍랑이 거칠게 일 전망이다
데이비드 랄스톤 조지아 주하원의장이 내년 의회 회기 동안 반이민법안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랄스톤 하원의장은 8일 AJC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립학교와 병원에서도 불법이민자 여부를 파악해 주정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HB296법안 상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랄스톤 의장이 이미 이와 유사한 법안이 통과됐던 앨라배마주가 오바마 정부와 법원에 의해 중지명령을 받은 한편 앨라배마 법부장관이 문제의 법안을 폐기하겠다고 발언한 점을 의식해 “현재 법안 추진을 위해 모든 준비가 다 돼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또 랄스톤 의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불체자 학생들에 대한 주립대 입학을 금지하는 HB25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HB25가 몇 개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내년 의회 회기 중에 이 규정을 더욱 심사숙고해 볼 것”이라고 말해 불체자학생 입학금지 대상학교를 더욱 확대할 뜻을 암시했다.
랄스톤 의장은 “그렇다고 이 두 법안이 내년 회기 동안에 반드시 통과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충분히 토의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라며 조심스런 태도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미 일부 조항이 시행에 들어갔고 일부 조항은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HB87에 대해서도 지지의사를 밝혔다.
랄스톤 의장은 자신은 HB87에 대해 찬성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몇가지 예기치 않았던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다음 회기에서도 이 규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HB87 시행과 관련 나타나는 문제점으로 랄스톤 의장은 주농업계의 타격과 내년 전문직 종사자들의 라이센스 발급지연사태우려를 언급했다.
한편 연방11순회항소법원은 현재 심의 중에 있는 HB87에 대한 청문회를 내년 2월28일과 3월 2일 사이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원고측으로 시민연합과 여러 이민자 단체들이 그리고 피고측으로는 주정부가 나설 예정이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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