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회•한울 제공 무료 서비스…이민관련이 최다
지난 한해동안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봉사단체를 통해 총 284건의 법률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인사회복지회와 한울종합복지관은 최근 본보의 요청으로 2011년 무료 법률상담 결과를 공개했다. 매달 첫째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회의 경우 지난해 총 19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민 관련 상담이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혼 27건, 가정폭력 등 가족 관련 22건, 파산 16건, 부동산 15건 등이 뒤를 이었으며, 교통법위반과 상해 등 기타 상담사례가 69건이었다. 한울의 경우 매달 셋 째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무료법률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총 상담건수는 88건이었다. 역시 이민이 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 관련 18건, 비즈니스•부동산 10건, 파산 4건, 기타 상담 10건 등이었다.
한울(847-439-5197)의 윤현우 법률상담 담당자는 "계속되는 불경기의 여파로 비즈니스나 파산 관련 상담 건수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다"며 "한울에서는 이민전문 변호사를 비롯 부동산 전문 변호사 등 특화된 자원봉사 변호사들의 협력아래 전문화된 무료 법률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회(773-583-5501)의 재닛 마티네즈 담당자는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회원 변호사들의 협력아래 많은 이민자들이 고민을 해결하고 정보를 얻어가고 있다. 최근들어 채용 및 부동산 관련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는 무료상담 외에 다양한 주제의 법률세미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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