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 주최•본보 특별후원 제7회 세종작문경연대회
▶ 초중고생 대상, 3월31일 마감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얼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올해 일곱번째를 맞이하는 세종 작문경연대회가 세종문화회 주최, 본보 특별후원으로 개최된다.
세종작문경연대회는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12학년 이하의 한국계 및 타인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문 수필 및 영문 시조의 두 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수필의 경우 시니어(9~12학년)은 황순원의 작품 ‘학’을 읽고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며, 주니어(8학년 이하)는 한국의 민간설화 즉 전래동화 7편을 읽은 뒤 영어 수필을 작성하면 된다. 시조 부문은 특별히 하버드대 한국학 연구소 발행 영문판 한국 문학지 ‘AZALEA’(진달래/편집장 데이빗 맥캔 교수)가 협찬한다.
세종문화회 김호범 이사장은 “한국 전통문학을 대표하는 시조와 수필을 창작함으로써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사상과 풍습, 정서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전미영어교사컨퍼런스에서 시조쓰기에 대한 홍보를 한 덕에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응모작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의 작품 제출 마감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5월쯤 본보와 세종문화회 웹사이트(www.SejongCulturalSociety.org)를 통해 입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필 시니어 부문 1•2•3등에게는 각각 500•400•300달러의 장학금이, 주니어 및 시조 부문 1•2•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200•1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인 퍼시픽 림 어워드(Friends of Pacific Rim Award)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달러의 격려금이 수여된다. 모든 출품작은 영문으로 작성해야 하며 수필의 경우 1,000 단어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응모를 원하는 학생은 세종문화회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writing@sejongculturalsociety.org)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312-203-5587)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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