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신임회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세탁협 긴급이사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제21대 회장에 이창훈 직전 이사장이 선임됐다.
세탁협회는 27일 나일스 타운내 장충동왕족발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임, 환경정화기금법 기한연장안, 주환경국 퍽 사용금지법안 재상정 준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임원회의에서 내정된 바 있는 이창훈 신임회장은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만장일치 인준을 받음과 함께 곧바로 임기에 돌입했다. 이경복 직전 회장은 21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창훈 신임회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 준다면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용기가 든다”며 “선배 들이 닦아놓으신 단체가 더욱 빛을 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복 이사장은 “지난 20대 때 단체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이사장으로서 협회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퍽사용금지법안에 대해 이창훈 회장은 “지난해 부결됐던 퍽사용금지법안의 경우 적어도 오는 2030년까지 퍽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주환경국의 기초안을 보면 2030년 조항은 빠진 대신 불필요한 교육 등을 받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고 “어쨌든 협회는 세탁인들이 최대한 장기간 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안이 작성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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