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상의 권용철 회장(우)과 아시아나항공 김상찬 지점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와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이 30일 상의 회관에서 회원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상의 권용철 회장과 김상찬 아시아나항공 시카고 여객지점장은 MOU체결 관련 소감과 취지를 설명한 후 협약서를 교환했다. MOU체결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 기관 회원사 정보 제공 ▲상의 회원 및 등록 가족에게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추가할인 제공 ▲상의 회원사의 직원 출장시 동일 혜택 제공 ▲상의 주관 행사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우선권 부여 ▲상의 회원들의 아시아나클럽 회원 가입 권유 등이다. 특히 상의 회원이나 그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회원이 운영하는 업체의 직원들이 한국으로 출장을 가게 될 경우 성수기 또는 비성수기의 여부에 관계없이 티켓 1장 당 30~150달러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상의 권용철 회장은 “업무 협약을 맺어준 아시아나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회원과 가족, 직원 등이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의 회원은 1년에 100달러의 회비를 납부하면 직업, 체류신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 1명의 가족을 4명으로 잡았을 때 가족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회비 100달러를 제외하고도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김상찬 지점장은 “시카고 한인 경제는 곧 지역내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과와 맞물린다. 동포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카고-인천간 운항을 현행 4회에서 주7회로 늘린다. 기종 또한 업그레드 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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