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의원 최소 97명 확보, 깅그리치는 31명
4일 실시된 네바다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또다시 압승을 거둠으로써 오는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선출하는데 참가하는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도 여유있게 1위를 달리게 됐다.
28명의 대의원이 걸린 네바다 코커스의 경우 득표율에 따라 후보별로 대의원을 분배하게 된다. 롬니 전 주지사는 48%의 득표율로 1위, 경쟁자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23%, 론 폴 하원의원이 18%,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이 11%를 각각 얻었다. 네바다 경선전까지 8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던 롬니는 네바다 압승을 통해 최소 9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고, 개표상황이 모두 종료되면 더 늘릴 수 있는 상황이다. 네바다 경선 이전 26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던 깅리치는 그마나 2위를 차지한 덕에 5명의 대의원을 늘려 현재 31명이 됐다. 또 폴은 14명, 샌토럼은 10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하게 됐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되려면 2천286명의 대의원 중 과반인 1천144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통상 공화당의 대선후보는 3월초 ‘슈퍼 화요일’을 거치면 윤곽이 드러나는 게 관례다. 올해는 3월 6일 10개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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