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퀸 IL 주지사 ICIRR주최 이민자통합회의서 발표
일리노이주 드림법 시행과 관련해 발족된 민간장학기금위원회 위원에 백남흥 변호사 등 7명이 위촉됐다.
팻 퀸 주지사는 지난 4일 시카고시내 말콤 X 칼리지에서 각 커뮤니티 주민, 정치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일리노이이민난민연합(ICIRR)이 주최한 연례 ‘이민자 통합회의’에서 총 7명의 민간장학기금위원회 위원명단을 발표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시카고-부산 자매도시위원장인 백남흥 변호사가 포함됐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5월 주의회에서 통과돼 입법된 일리노이 드림법과 관련 불법이민자 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관련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작년 8월 발족됐다. 위원들은 정부의 재정이 아닌 민간으로부터 조성된 장학기금을 관리하고 수혜 대상을 심사하는 등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이민자 통합회의에는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민주, IL), 팻 퀸 주지사,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하원의원(IL 4지구, 민주),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 도로시 브라운 쿡카운티순회법원 서기관 등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연설했으며, 선거 참여•시민권 신청•교육 및 의료 개혁 등과 관련된 다양한 웍샵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당집과 복지회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했다. 마당집의 손식 사무국장은 “이날 가장 강조된 것은 오는 3월 20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를 포함,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ICIRR는 매년 6월 진행하는 선거캠페인을 올해는 3월 예비선거전부터 시작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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