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이상 전체 인구의 11%…10년전보다 4.2%↑
일리노이 한인사회의 노령화가 10년전에 비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방센서스국이 추가로 공개한 2010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65세이상 한인 인구는 전체 인구 6만1,469명(▲혼혈포함 7만263명) 가운데 6,791명(▲7,016명)으로 11%를 차지했다. 이는 10년전인 2000년 센서스 당시 전체 인구(5만1,453명)의 6.8%(3,483명)였던 것<본보 2001년 4월27일 A1면 보도>과 비교할 때 4.2%가 더 늘어난 것이다.
고령인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5~69세 2,668명(4.3%, ▲2,728명), 70~74세 1,926명(3.1%, ▲1,977명), 75~79세 1,039명(1.7%, ▲1,089명), 80~84세 614명(1.0%, ▲634명), 85세 이상이 544명(0.9%, ▲588명)이었다.<표 참조> 이중 85세이상 최고령 인구의 경우, 10년전의 273명에 비해 무려 2배나 급증해 장수하는 한인들이 많음을 증명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973명(43.78%, ▲3,072명), 여자가 3,818명(56.22%, ▲3,944명)이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24세로 전체의 9.4%인 5,744명(▲6,484명)이었고, 그 다음은 35~39세(5,699명/9.3%, ▲6,180명), 25~29세(5,278명/8.6%, ▲5,917명), 30~34세(5,201명/ 8.5%, ▲5,748명) 등의 순이었다. 취학전 연령층인 5세미만은 전체의 4.8%인 2,977명(▲5,06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수치는 10년전의 2,883명(5.6%)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46.4%인 2만8,542명(▲3만2,837명), 여성은 53.6%인 3만2,927명(▲3만7,426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7.2% 더 높았다.
<박웅진 기자>
<일리노이 한인 연령 분포>
연령대 인구(명) 비율(%)
5세미만 2,977 4.8
5~9 3,318 5.4
10~14 3,352 5.5
15~19 4,291 7.0
20~24 5,774 9.4
25~29 5,278 8.6
30~34 5,201 8.5
35~39 5,699 9.3
40~44 4,539 7.4
45~49 4,009 6.5
50~54 3,852 6.3
55~59 3,276 5.3
60~64 3,112 5.1
65~69 2,668 4.3
70~74 1,926 3.1
75~79 1,039 1.7
80~84 614 1.0
85~ 544 0.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