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서부지부 발족
사진: 22일 열린 통일생각 중서부지부 발대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주 한인사회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의 ‘사단법인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상임대표 김종갑/이하 통일생각)이 시카고에서도 조직됐다.
통일생각 중서부지부는 지난 22일 나일스 타운내 아리랑가든식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항아리를 통한 기금모금방식으로 ‘통일항아리’로 잘 알려진 한국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인 통일생각은 지난 5월 류우익 통일부 장관 및 30여명의 한국사회 주요인사가 주축이 돼 다가올 통일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3억원이상을 적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손성훈 간사의 사회로, 김종갑 대표의 발대식 취지 및 인사말, 류우익 통일부 장관 축사(김영환 전 평통회장 대독), 문무홍 통일생각 상임대표 축사(허정자 상임위원 대독)가 낭독됐다. 이어 참석 위원들의 동의와 제청을 거쳐 김종갑 대표가 상임대표로 인준됐으며 신태량 한인회 이사, 유영선 전 코리아 팜 대표이사, 강위종 코암대표가 각각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는 기타 토의사항 순서에 이어 조영환 상임위원의 결의문(▲조국의 통일준비에 대한 미주동포사회의 공감대형성 ▲미주류사회지도자들을 상대로 한 통일의 당위성 홍보 ▲통일기금 마련을 위한 각종 후원행사와 모금사업 주력등등)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종갑 상임대표는 “한인회장의 자리를 빌어 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지만 차후 회장직의 여부와 상관없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생각 시카고지부 결성은 지난 17일 LA지부 발족 이후 미국내에서 두번째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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