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3일 발족식 가져
사진: 수잔 솔티(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승재 목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발족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복음적 평화통일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발족식이 열렸다.
지난 3일 오후 5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헤브론교회(담임목사 김건우)에서 열린 발족식은 서창권 목사(시카고한인교회)의 사회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하광민 목사의 인사말 ▲디펜스포럼 수잔 솔티 대표의 연설(살렘한인연합감리교회 김태준 목사 통역)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대외협력처장 오성훈 목사의 경과보고 ▲하나원(한국 새터민 정착시설) 하나교회 이승재 목사의 연설에 이어 북한과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잔 솔티 대표는 ‘북한, 왜 우리가 희망을 갖는가’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북한의 실태와 탈북자를 체포해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중국의 행태를 비판하고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견하는 국가 중 하나인 한국에서 악(북한)과 하나님의 생명(남한)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북한 문제는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사람(북한주민)이 죽고 사는 문제다. 이제는 행동으로 북한을 도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하나교회 이승재 목사는 ‘통일세대를 준비하라’의 제목의 연설을 통해 북한 선교의 중요성과 복음적 평화통일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복음적 평화통일은 북한가정 하나하나를 최소단위의 교회로 본다. 어떤 교회를 세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주님 말씀으로 가정이 바뀌고 이에 따라 북한사회가 바뀌어야 남북 사이의 장벽이 허물어져도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내 47개 통일•북한선교단체의 연합인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2011년 3월 처음 서울에서 그 모임을 시작한 이래 한국내 10개 지역과 해외로까지 확대됐고, 현재 시카고, LA 등 미국내 도시들과 호주,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시카고 쥬빌리 통일구국 정기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 오후 8시에 호프만 에스테이츠 타운내 시카고한인교회에서 열린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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