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윤 변호사가 31일 포트리 시 클럭 오피스에 포트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뉴저지 에섹스 카운티 검사 출신인 폴 윤(40·한국명 윤국기) 변호사가 포트리 시의원 예비선거(민주)에 출마했다.
윤 후보는 31일 포트리 시 클럭 오피스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한인은 물론 아시안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트리 예비선거는 6월3일 실시된다.
윤 후보는 이날 지역주민 96명의 서명이 담긴 ‘후보 등록 지지 서명서(Petition)’를 클럭 오피스에 제출하고 접수증을 받았다. 윤 후보는 2년 전 포트리로 이주하면서부터 포트리 시의원 출마를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아시안 인구가 40%인 포트리에 아시아계 시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넌센스”라며 “지역 주민 특히 아시안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납세자들의 권익을 지켜내고자 시의원직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금 모금과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 및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 등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포트리는 한인 유권자수가 최소 2,166명(시민참여센터 조사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예비선거는 자력으로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당선 안정권은 1,200~1,500표. 하지만 민주당 현역 의원인 아멘드 포헨과 마이클 사젠티와 맞붙는 상황이라 더 많은 득표가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윤 후보는 아아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학(Upenn)에서 국제관계학을, 뉴욕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2007년 뉴저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7~11년까지 에섹스 카운티 검사로 재직한 후 포트리 소재 ‘왕 플레밍 로펌’ 파트너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뉴저지 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윤 후보는 아내 주디씨와 슬하에 6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에 윤 후보 한인 후원 조직은 1일 기자회견 겸 후원회 발족식을 열고 캠페인 출범을 공식화한다.
후원회는 “윤 후보 스스로가 만들어낸 표로 당선돼야 진정한 정치인이 될 수 있다”며 “윤 변호사는 준비된 후보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 및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은 장기봉 전 팰리세이즈 팍 한인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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