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 학생 음악축제

제24회 월드미션대학교 음악과 학생 음악축제가 다음달 1일 지퍼홀에서 열린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번스타인과 그의 친구들’(Bernstein and His Friends)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2월1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열리는 월드미션 대학교(총장 임성진) 제24회 음악과 학생 음악 축제가 바로 그 것.
음악감독 윤임상 교수는 “2018년는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1918-1990) 탄생 백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 유난히 그의 음악을 소재로 삼아 수 많은 연주들이 선보인다”며 “본교 음악과에서도 그의 탄생을 축하하며 우리만의 독특한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과 그의 친구들’은 번스타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당시 그의 음악에 영향을 주고 함께 20세기 음악을 주도 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그의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다.
코플란드, 바버, 스트라빈스키, 거슈인의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레너드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난 유대계 음악인으로 20세기 들어 미국적 작품을 전 세계 클래식 시장에 널리 알리던 천재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교육자,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음악인이다.
윤 교수는 “연주곡들은 오페레타 ‘캔디드’ 서곡과 아리아 ‘보석의 노래’(Glitter and be Gay) 그리고 그의 가장 대표적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친숙한 음악들로 기악과 성악, 재즈 앙상블 연주로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 장조 3악장’ ‘쿠바 서곡’ 미국 최초의 오페라로 불리는 ‘포기와 베스’ 중 유명 아리아를 월드미션대 제프리 코렐라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코플란드의 작품은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애팔래치아의 봄’을, 바버의 작품은 ‘현을 위한 아다지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회용으로 편곡한 곡을 선사한다.
윤 교수는 “번스타인과 그의 친구들은 미국에서 음악의 대중화에 힘썼던 중요한 인물들로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듣는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급속히 변화하는 이 시대에 ‘나만을 위함이 아닌 우리를 위함’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해 모두 함께 공유하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주 문의 (213)38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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