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남성 2명, 무려 6,000여건 범죄 저질러
메릴랜드의 중국계 남성 2명이 무려 수천 개나 되는 짝퉁 아이폰을 애플 매장과 공인 수리업체에 전달해 준 뒤 새 정품 부품으로 바꿔 받는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오다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따르면 하오샨 선(34. 볼티모어) 및 펭페이 슈(34. 저먼타운)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애플 매장과 공인 수리업체에 수리가 필요하다며 짝퉁 아이폰을 제출했는데, 이 횟수가 무려 6,000번에 달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홍콩에서 보내온 도용된 시리얼 번호가 찍힌 짝퉁 아이폰을 워싱턴DC 전역의 UPS 우편함으로 전달받은 뒤 애플 매장과 공인 수리업체를 방문해 이같은 요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이들의 범행으로 무려 250만 달러 이상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연방 배심원은 지난 2일 이들에 대한 재판을 열고 하오샨 선에게는 징역 57개월과 보호 관찰 3년, 107만2,000달러의 배상금을, 펭페이 슈에게는 54개월형의 징역형과 보호 관찰 3년 및 39만7,800달러의 배상금 지급을 선고했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