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신임 뉴욕총영사 본보 방문, 안전·통합·민원해결 3대 핵심가치 제시
▶ “한인사회와 긴밀히 소통할것”

김상호(사진)
김상호(사진) 신임 뉴욕총영사가 동포 안전과 통합, 민원 해결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한인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팀 코리아’ 뉴욕총영사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부임한 김 총영사는 27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 뉴욕총영사관이 펼칠 핵심 과제를 소개하며 한인사회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총영사는 “뉴욕과 뉴저지 등 5개 주에 거주하는 약 40만 동포를 위한 안전 네트웍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동포 안전과 민원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축했다. 한인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정책들을 곧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 권익과 국익 앞에는 네 편 내 편이 없다는 현 정부의 기조에 따라 동포사회의 통합을 위해 총영사관이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김 총영사는 “뉴욕에 있는 공공기관과 관계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팀코리아 뉴욕’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욕총영사관의 맨하탄 새 통합청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협조해 뉴욕총영사관 맨하탄 단독 청사 건립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 청사는 총영사관과 더불어 뉴욕 일원의 한국 공공 기관들이 함께 자리하는 통합청사가 될 것”이라며 “맨하탄 새 청사 건립을 위해 2031년까지 약 2,940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주관사 선정 등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동포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제대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영사는 뉴욕 퀸즈와 뉴저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순회영사 업무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임 총영사 시절 확대된 순회영사 업무는 동포들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좋은 정책인 만큼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맨하탄 공관 민원실의 경우도 예약제와 워크인 방식을 지혜롭게 병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뉴욕총영사관 등 미국 내 한국 재외공관에서 한국 여권 발급 수수료가 원달러 환율 변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한국 내보다 40%나 비싼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사안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주미대사관 등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 협의 결과에 대해 동포사회에 투명히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뉴욕총영사 부임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큰 책임감을 느꼈다. 지금도 같은 심정”이라며 “한결같은 총영사, 동포들을 빛내드리는 총영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8년생인 김 총영사는 2008~2016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18~2022년 경기도 하남 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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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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