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인 1978년 미국에 와서 3년이 지난 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약학대학을 다닐 때 약리학 교수님이 했던 말씀이 떠오른다. “40대 초반 환자에게 고혈압이 있다고 의사가 …
[2019-02-21]신문은 그 당시의 사건과 사고 또는 유익한 정보나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로, 금방 사라져버리는 TV나 라디오보다 정보가 오래 남아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기사는 자신의 생각…
[2019-02-20]여러 회원과 산행을 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한국에서와 다른 환경은 물론 각 개인이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 일주일 만에 만나는 회원은 한국어를 하며 한국 고유의 음식을 나누는 점…
[2019-02-19]서른이 다 되어서 낳은 큰 아이. 이른 나이 출산이 아니었음에도 주위에 아이를 키워본 친구나 선배가 없었기에 다들 그렇듯 육아를 공부처럼 시작했었다. 개월 수 따라 진행되는 행동…
[2019-02-15]명륜동 집과 골목들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성균관대학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어느 여름날 내 또래 아이들이 모두 아프기 시작했다. 약을 먹으면 땀을 흠뻑 흘린 후 열이 떨어졌다가…
[2019-02-14]건설업을 하던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원치 않게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 그때가 1998년 IMF때였다. 다들 힘들어서 하던 것도 접는다고 난리인데 이 집은 왜 이렇게 …
[2019-02-13]20여년을 아프리카에 있으면서 향수에 젖을 때면 고국의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내곤 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지금 내 추억의 장은 아프리카다. 1993년 한국에서 우간다까지 편지 왕…
[2019-02-12]우리 성당에 찾아오는 존이라는 흑인 노숙자가 있다. 가끔 성당 안으로 불쑥불쑥 들어와 신자들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아무한테나 돈을 뜯어 가서 내가 참 미워하고 있는 판이었다. …
[2019-02-07]어린 시절, 학교 운동회를 하던 날이 떠오른다. 모두가 모여 응원하는 소리, 웃음소리, 우렁찬 함성들로 마을 전체가 떠들썩했다. 그렇게 한바탕 행사가 끝난 후 사람들이 썰물처럼 …
[2019-01-30]내가 몸담은 산악회의 특별한 산행 안내를 보고 참가하게 되었다. 오전에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는 골프장이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좋은 회원 집 뒷뜰에서 30여명이 함께 김치를 담근다는…
[2019-01-29]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으로 느끼는 호감과 불호감 같은 감정들을 ‘케미스트리’(chemistry)라고 말한다. 몇 번 만나지 않아도 마치 오래 알던 사이처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2019-01-23]오늘 이메일 1통을 받았다. 3주 전 봤던 취업 면접에 대한 정중한 불합격 메일이었다. 그동안 했던 일과는 다른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떨리는 마음으로 봤던, 11년만의 취업 면접…
[2019-01-16]지구상의 인구수를 정확하게 계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그렇기 때문에 통계상 발표되는 숫자는 추계에 의하여 나온 숫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 2019년 1월6일 10시를 기준으로 한 …
[2019-01-15]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되는 새해 아침 나는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은 독서’라는 다산 정약용 말씀을 되새기며 새해 독서계획을 세웠다.‘독서’하면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와 마…
[2019-01-14]영혼이 대체 무엇일까. 영혼의 개념은 동서양 문화권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동아시아에서는 혼(魂)은 기(氣)로 이루어져있으며, 사람이 죽으면 육체가 썩어 없어지듯이 영혼도 …
[2019-01-10]결혼 적령기의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새해를 맞게 되니 올해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떤 날 이른 새벽, 비가 내리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달콤한 …
[2019-01-09]세계적인 테크기업들이 있는 실리콘밸리, 한국에서 휴대폰 개발을 하던 나로서는 이곳으로 이사를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신이 나는 일이었다. 구글이나 애플 본사가 있는 동네를 지날…
[2019-01-07]
며칠 전 차를 몰고 백악관을 지나쳤다. 오랜만에 본 백악관은 이전보다 더 조그맣고, 어딘지 싸구려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거의 귀신이 든 흉가처럼 보였다. 백악관을 보며 내가 …
[2019-01-07]벌써 여러해 전부터 밤새 몇 번씩 깨어 뒤척이지만 젊은 시절의 치열했던 시간의 보상이려니 하고 그 시간을 즐긴다.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앞날보다는 지…
[2019-01-04]
도널드 트럼프가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망쳐놓았다. 시리아로부터 미군병력을 철수시키겠다는 갑작스럽고도 일방적인 결정, 대통령의 충동성을 막아줄 유일한 방어벽 중 하나였던 짐 매…
[2018-12-31]














![[천종산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25/20251225165222691.jpg)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이재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활동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이재수 부의장은 “미주지역회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