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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일세대 유종의 미는?
본국에 아주 친하게 지낸 고교 동창이 있다. 돈 냄새 맡는 능력이 제법 뛰어나 한 때 아파트 세 채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였다. 친구 모임에 나오면 저녁 식사비는 본인이 낼 정도로…
[2016-03-24]삶 속에 든 영원의 그림자
“길 아래 두 돌부처, 벗고 굶고 마주 서서, 바람 비 눈 서리 일년내 맞을망정, 평생에 이별이 없으니 이를 부러 하노라.” 언제 누가 쓴 시조인지 모른다. 이북에 혼자 떨어져 …
[2016-03-24]성체 조배실
심신으로 병이 깊어지푸라기를 잡다가원망이라도 해보고한 것 울어나 보려고 찾아갔다그 분은 먼저 와 있고슬픔을 가득 진 여인이 먼저 와 있다그 슬픔에 내 울음이 움추러들고그 슬픔에 …
[2016-03-24]흉곽출구증후군
팔에서 손가락까지 찌릿 찌릿 전율이 오는듯한 느낌과 함께 손가락과 손에 이물감이 나타나거나 어깨와 목이 심하게 결리는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은 흉곽 출구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
[2016-03-24]환절기 불청객, 앨러지 탈출은 코 뼈에 있다
#1. 시애틀에 거주하는 70대 김영씨는 1984년부터 25년 동안을 앨러지로 고생하고 있었다. 해마다 봄만 되면 증상이 심해져 코가 막혀서 잠도 못 자고 머리는 24시간 아파…
[2016-03-24]자세를 망치는 나쁜 운전 습관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전량이 늘어나는 시기다. 장시간 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고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건강’을 위협해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
[2016-03-24]반갑지만은 않은 봄 손님, 비염
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게 되면, 반드시 봄에는 알러지성 비염이 성행한다. 이는 알러지의 기본 기전 차체가 몸의 기능이 허약해 졌을 때 더 이상의 충격과 자극을 피하기 위해 우리 …
[2016-03-24]만성 퇴행성 뇌질환
인간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사회의 고령화(aging population)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지금으로 부터 30년 이내에 대략 세계 인구 5명 가…
[2016-03-24]겸손의 향기
우리에게는 갈망하는 많은 덕목이 있지만, 그중에도 특히 겸손함이 쉽지 않다. 겸손에는 관용, 온유, 배려 같은 덕목이 녹아져 있어야 하기에,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 때로는 과장이…
[2016-03-24]중국이민과 한국이민
샌프란시스코는 시장을 비롯한 중국계의 정치적 영향이 큰 곳이다. 경제적 영향력도 굉장하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찾는 ‘차이나타운’은 세계적 명소가 됐지만…
[2016-03-24]창의력 키우기 브레인 이해하기-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뇌를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집에 비유할 수 있으며, 각 층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칼럼에서 시작하였다. 오늘 칼럼에서는 이 비유에 대해 조금 …
[2016-03-22]스님에게 빗을 파는 사람들
빗을 만들어 파는 회사의 사장이 판매원 네 명에게 절에 가서 빗을 팔아보라고 지시했다. 머리카락이 없는 스님들에게 빗을 팔라니, 가당치도 않은 억지 주장 같았지만, 사장의 지시인…
[2016-03-22]파이낸싱(Financing)
커머셜 부동산 구매를 펀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구매자의 경제적 상황, 부동산의 위치/상태, 판매자와의 관계등에 따라 융자 방법이 달라 질 수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커머셜…
[2016-03-21]미국의 총기 숭배
내가 충북 진천에서 자란 1940년대에는 살인사건이 딱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봉화산 맞은편 산속에 살던 어떤 아버지가 미쳐서 발가벗고 돌아다니던 딸을 고쳐본다고 때린 것…
[2016-03-20]운명인가, 선택인가
인생행로의 갈림길에서 어느 길을 택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일수도 있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탓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는 본인의 몫이다. 홍사익(洪思翊)과…
[2016-03-18]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
지난 주 화요일부터 1주일 사이에 다섯 밤을 거의 새웠다. 대학이나 로스쿨 시절의 시험 기간에도 그래보진 않았다. 이 모두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 사이의 도전 5번…
[2016-03-18]정보의 홍수 시대
핸드폰을 바꿨다. 지난 3년정도 갤럭시 노트 3를 쓰다가 지난주에 노트 5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일단 새 전화기로 바꾸니 좋았다. 그리고 이런저런 기능이 더 추가되었고 속도도 업…
[2016-03-17]Too Much Care Can Be a Bad Thing
지난 주말에는 많은 돈을 들여서 레노베이션을 막 끝내신 어느분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집은 오랫동안 손을 보지 않은 렌탈 프라퍼티였는데, 전체적으로 수리를 할바에야 이왕…
[2016-03-17]봄
봄비 잦아든아지랑이 이는 대지 위에연두색 카펫을 깔고꽃망울 잔뜩 부풀린 매화 목련…수줍게 얼굴 붉힌 동백꽃에 반해따사한 햇볕 몰고 성큼 다가온 봄개울가 양지 볕에파릇파릇 물오른 …
[2016-03-17]냉소와 미소
지난 겨울동장군의 기세는 대단했었지여름 더위를 꺾고 계절의 승자가 되었던 가을을 단숨에 얼어 붙인 무서운 강자였지.단 한 번의 냉소로도싱그럽던 푸름을 작살내고요란하던 빛의 단풍…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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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조윤성 논설위원‘억강부약’ vs ‘억약부강’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반응성 무엇
조재성 도시계획박사 두 도시 이야기: 잃어버린 광장
성민희 소설ㆍ수필가 [윌셔에서] 양심의 무게와 정의의 얼굴
-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대통령의 ‘패가망신’ 경고
정숙희 논설위원대통령의 독서
다시 생각하는 내셔널 모뉴먼트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유통망 초강국 건드리지 말아야
- 오 준 세이브칠드런 코리아 사장
[로터리] 문화의 충돌과 융합
지사별 뉴스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 쿠오모‘부동의 1위’
뉴욕시 예비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시장 경선에 나선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이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
유학생 비자 절차 재개…‘SNS 검열’본격 개시
올해 워싱턴 일원 범죄율 급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가운데 올해 들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의 범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
민주 VA 부지사 후보에 하시미
준틴스 축하공연
준틴스(Juneteenth)는 연방 공휴일 중 하나로,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에서 노예 해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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