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중앙성결교회의 허경삼 원로목사(77)가 목회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3권의 회고록 ‘목양길 반세기’를 출판했다.
제1권은 설교집으로 바람직한 교회상, 현대인과 하나님, 영원을 향한 나그네란 3개 주제 아래 45편의 설교를 담았고 제2권 회고록에는 1950년 5월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반세기에 걸친 사역의 뒤안길을 반추하고 있다. 제3권 목회수상은 ‘나 자신을 본다’ ‘하나님이 나를 팽개쳐 둔다면’ ‘살다 보면’ ‘말로 사는 사람’ 등 그동안 틈틈히 썼던 글들을 정리해 실었다.
"성역이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으로 그 길을 가노라 하였지만 별로 한 일이 없이 훌쩍 나이만 먹어버린 나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움과 쓸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고백하는 허목사는 그동안 번역서외에는 한 권의 책도 내지 않았으나 주위의 권고로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책으로 묶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중앙성결교회(담임 임원준목사)는 허경삼목사의 ‘목양길 반세기’의 출판기념회를 12일 오후 4시 오렌지한인교회에서 주최하고,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가족들이 마련한 허목사의 희수 축하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락처 (714)525-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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