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OC 한인식당들
▶ 한인급증 골프장 인구많은데다
동부지역을 잡아라!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LA, 오렌지카운티등 타지역에 기반을 둔 식당들의 동부 한인타운 진출이 늘고 있다.
올림픽가에 있던 중국음식점 소용궁(대표 곽진옥)이 지난 9월6일 노갈리스와 콜리마 인근에 150석 규모로 오픈했고, 100석 규모의 북창동 순두부 8호점(대표 이희숙)이 콜리마와 풀러튼 코너 한국마켓 건너편에 지난달 10일 문을 열었다.
LA 8가 한인타운의 숯불집(대표 박부성)도 콜리마와 레먼 코너에 위치한 구 라이브식당을 인수해 바비큐 전문식당으로 개조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인천원이 하시엔다 하이츠 옛 장수장 자리에 얼마전 문을 열었다. 하시엔다 인천원 업주 김형덕씨는 가든그로브 인천원 업주 김형만씨의 동생으로 가든그로브 인천원 주방에서 다년간 요리솜씨를 익힌 베테런 요리사로 알려져 있다.
토박이 동부지역 식당들 가운데도 분점이나 확장을 모색하는 곳이 적지 않다. 구 가주마켓 샤핑몰에 위치한 옹고집식당이 콜리마와 페어웨이 코너의 알벗슨 마켓 몰 안에 2호점 개점을 준비중에 있고 처가집식당(대표 이영희)도 현재 위치에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그밖에도 한국의 집(대표 이정수)이 콜리마 로드상의 옛 교원 중국음식점 자리에 얼마전 오픈했으며 최근에는 노갈리스와 게일 코너 99 랜치 마켓 몰에 있는 미국인 중국인 상대의 일식집 키치하우스를 닉 권씨가 인수해 도쿄가든으로 이름을 바꾸고 스시와 매운탕, 테리야키등 한인 취향의 메뉴를 갖추고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동부지역에 한인 식당들이 늘고 있는 것은 동부지역 한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친 후 가까운 동부지역 한인타운 식당을 찾는 한인골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지역과 인랜드지역에는 시설 좋고 그린피가 저렴한 퍼블릭 골프코스가 많은 편이다.
또한 인구증가율 면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크게 웃도는 동부지역 중국인들 가운데 불고기나 갈비, 순두부등 한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동부지역에 한국식당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지역 한인식당들은 대부분 중국어 메뉴판을 구비해 놓고 있으며 화교나 조선족 출신등 중국어가 가능한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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