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단속 경찰에 저항, 12시간 동안 자신의 부모의 집에서 여자 친구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30대가 체포됐다. 이로 인해 인근 시에라 비스타 초등학교가 3일 하루동안 수업을 하지 못했다.
플라센티아 경찰에 따르면 2일 늦은 시간 도널드 알랜 해시(38)가 리 플레이스(500 블럭 Lee Place)의 부모의 집 인근에서 교통위반을 했다. 경찰의 명령에 순순히 응하지 않고 저항하다가 부모의 집으로 도망, 그 곳에서 여자친구를 인질로 잡고 바리케이드를 쳤다. 부모는 당시 안전하게 집을 빠져 나왔다. 그는 이웃으로부터 오는 전화를 받으면 죽이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살해위협도 했다.
경찰은 다음달 오전 10시30분 최루탄과 섬광탄을 터Em리며 주택으로 진입, 별 사고 없이 그를 체포했다. 인근 초등학교 교사들은 오전 6시부터 긴급 연락망을 가동, 학생들을 학교에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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