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의 커뮤니티로 구성된 라구나우즈가 3일 처음으로 노인이 아닌 주민에게도 주택 소유주가 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시의회는 카운티 정부가 제안한 시 인근 부지의 23채 단독주택 건설안에 대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운티는 지난 10월 라구나우즈 인근 지역에 거주자 나이 제한을 없애는 주택을 짓기로 했으며 시가 이에 항의해 왔다.
신축부지는 시 인근 비자치 지역(unincorporated land)으로 시가 다음주 합병을 결정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시가 이 지역을 합병하면 미 전국 최초의 시니어 커뮤니티로 알려진 라구나우즈의 나이 장벽이 무너지게 된다.
라구나우즈 주민의 대부분은 리저 월드라는 게이트 커뮤니티에 살고 있으며 55세 미만은 이곳에서 거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55세 미만이라도 배우자가 55세가 넘을 경우에는 거주를 인정하고 있다.
이 시는 1999년 독립시로 승격, 오렌지카운티 32번째가 시가 됐다. 인구는 1만6,725명이며 주민 평균 연령은 7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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