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인랜드 지역 일자리 증가율이 주택경기의 호조에 힘입어 금년도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7일 발표된 UC리버사이드 연례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2002년도 일자리 증가율은 4.5%로 금년의 2%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대학 경기전망연구소 마이클 배즈대릭 소장은 "10년 전 경기침체가 닥쳤을 때는 주택가격 하락까지 겹쳐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주택경기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남가주 경제가 당시만큼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인랜드 지역은 올 하반기 저금리에 힘입어 기록적인 주택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장기 금리가 2002년에도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인 만큼 이같은 주택판매 및 건설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또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이 9월11일 뉴욕 테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이후 캘리포니아주 일자리 증가율은 0.7%에 불과하고 LA카운티는 0.5% 하락, 실리콘밸리의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4.1%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인랜드 지역은 1.7%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체 건설중 산업부문의 비율이 줄고 있고 그같은 추세는 2002년에도 계속되리라는 것이 옥의 티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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