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통합교육구 관계자들은 8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의 지원삭감으로 예산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교육구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예산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일부 학교의 폐쇄, 미술·음악등 예능수업 단축, 직원감원 등을 제안했다.
감원될 직원수는 교육위원회가 교육 프로그램 단축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는 22일 이후 확정될 예정이며 해당자는 3월15일 이전에 해고통지서를 받게 된다.
또한 학생수의 감소로 폐쇄될 위기에 놓여 있는 학교는 로스 나란호스 초등학교, 앨더우드 베이직 플러스 등이다.
주교육부의 지원삭감으로 2003~2004학사연도 교육구의 예산은 400만달러나 감축될 전망이다. 한편 교육구 산하 각급 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들 가운데 50%에 가까운 교사들이 5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구는 9일과 10일 오후 7시 우드브리지, 노스우드 고교에서 예산부족 대비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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