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인근에 레스토랑, 호텔, 일반 소매업소들이 함께 자리잡게 될 복합상가, 가든 디스트릭(The Garden District)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애나하임 하버 블러버드와 카텔라 애비뉴 인근 29.1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가든 디스트릭은 수족관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이 완공될 경우 애나하임 관광지역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서너 단계로 나뉘어 10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총 공사비는 6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6,000만달러의 공사비가 소요될 1단계 공사는 빠르면 이번 여름 시작될 예정이다.
톰 데일리 애나하임 시장은 가든 디스트릭 건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애나하임 관광지역에 엄청난 힘을 실어줄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합의된 스케줄에 따라 수준 있는 복합상가가 건설될 경우, 시정부는 일정한 금액을 보조해 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체인 프라이스 레거시사와 시정부는 판매세 수입 배분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양측의 이같은 판매세 수입 배분은 세금을 오용하는 것임을 지적, 반대입장을 표명,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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