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
오는 4월28일부터 존 웨인 공항 사상 처음으로 외국행 비행기가 뜬다. 시애틀에 본부를 둔 알래스카 항공사는 9일 오렌지카운티와 캐나다 뱅쿠버 사이에 직항 왕복 노선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렌지카운티 경제에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캐나다 주민이 디즈니랜드 등 카운티의 매력적인 관광지에 많이 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또 카운티 주민도 캐나다로 직접 여행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 양측에서 다 반기고 있다.
엘토로 공항 신축 반대파에게도 희소식이다. 다른 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존 웨인 공항으로 주민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뱅쿠버가 외국이지만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는 통관 수속을 면제해 주는 협정 때문에 현재까지는 별도의 세관이 필 없다. 그러나 여타 외국 항공기를 유치하려면 활주로와 세관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존 웨인 출발 비행기는 매일 오전 10시에 이륙, 캐나다에 오후 12시58분에 도착하며 뱅쿠버발은 오후 1시38분에 출발, 오후 4시33분에 오렌지카운티에 착륙한다. 비행기는 120석의 보잉 737-7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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