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갈리스 스트릿과 콜리마 로드 동북쪽 코너 99센트 스토어가 있는 콜리마 샤핑센터에 위치한 미드윌셔 종합보험 대표 샤론 양씨는 동부 한인타운 발전사의 산증인중 한 사람이다. 지난 1978년 결혼과 함께 하시엔다하이츠로 이사온 후 다른 곳으로 떠난 적이 없이 동부지역을 지키고 있는 세월이 올해로 24년이다. 보험업계 종사 경력은 77년 한미보험에서 시작했으니 올해로 25년, 미드윌셔 종합보험 사무실을 차린 지는 10년이 됐다.

좁은 바닥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오다 보니 모두가 한집안 식구에 이웃 사촌이다. 특별히 마케팅에 신경 쓰지 않아도 비즈니스가 잘 굴러가고 있다. 그러나 이웃 사촌이라고 소홀히 해서는 계속 찾아줄리 만무하다. "고객이 문의를 해올 때 즉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 철저히 하자"는 것이 양씨의 비즈니스 철학이자 성공의 숨은 비결이다. 자동차보험, 사업체보험, 집보험, 화재보험, 건강보험, IRA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험을 취급하고 있고 "보험료를 적게 내고 나이 들어서도 오르지 않는 생명보험"이 요즈음 인기 아이템이다.

브라질 선교에 이어 멕시코 선교로 바쁜 남편 양준석 목사의 뒷바라지를 묵묵히 해오고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남편보다 더 신앙심 깊은 사모라는 평판을 듣고 있기도.
지난달 말 같은 건물 내에서 동쪽 끝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주소는 19069 Colima Rd. Rowland Heights, (626)810-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