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지역 한인 노인들을 위한 ‘민속의 날 경로잔치’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라푸엔테에 있는 주님의 기쁨교회(18626 Rorimier St. 626-965-1555)에서 베풀어진다.
설날을 맞아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후손들에게 좋은 관습을 남기기 위해’ 마련된 이 잔치는 동부한미노인회(회장 정동근)가 주최하고 동부한인회, 동부한국학교, 동부교역자협의회, 동부식품상협회, 동부한국노인회, LAKASA, 하시엔다 골프클럽, 한인건강정보센터, 기독교봉사센터, 동부여성선교합창단, 기독여성선교합창단,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등 동부지역 12개 한인단체·기관에서 후원한다.
정동근 한미노인회장은 동부지역 경로잔치는 한인회 주관으로 격년제로 치러왔으며 지난해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기 때문에 올해는 예정에 없었으나 "노인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인회 차원에서 민속의 날 잔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노인회 이경재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날 경로잔치는 국민의례와 김응식 한인회장 등 내빈 축사로 이어지는 1부 순서가 끝나면 부페식으로 마련한 점심식사를 한 뒤 여흥순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막동씨가 사회를 맡을 여흥순서에서는 인랜드 경로대학의 율동찬양과 지미옥 무용연구소·동부한국학교 어린이들의 농악, 북춤, 장구춤 등을 감상한 뒤 노인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순서가 이어지게 된다.
주최측은 이날 250명의 한인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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